-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예술인 지원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-
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 문화예술 시설의 휴관이 이어지며 예술인들이 작품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간 공연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.
주요 협약 내용은 ▲재단이 진행하는 사업 및 지역예술인에 대한 공간 사용 협력 ▲비오케이 기획행사의 장소대관 및 홍보에 관한 협력 ▲기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.
김종률 대표이사는 “세종시에서 유일한 민간 공연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오케이아트센터가 있어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활동을 유지 할 수 있었다”면서 “앞으로 양 기관이 세종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창작권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”고 전했다.
비오케이아트센터 이규순 대표는 “코로나19 거리두기로 하반기 공연의 약 94%가 비대면 무관객으로 전환되었다”면서 “예술인들이 관객없이 공연을 하는 현 상황이 안타깝지만, 그래도 예술인에게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지켜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”고 밝혔다.
이날 협약식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하여,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.
한편, 세종시문화재단은 성악가 <고성현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>를 오는 10월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.
※붙임 : [보도자료]비오케이아트센터-세종시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이미지 1매. 끝